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9. 3. 26. 08:57
이날은 원래 츠타야 서점을 방문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아니, 츠타야 서점을 방문할 계획은 갖고 있었지만, 원래는 고쿠라 차차타운 옆에 있는 츠타야 서점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금 일정이 어긋나면서 우연히 생각지도 못한 츠타야 서점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나름 의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내가 이 츠타야 서점을 방문하게 된 건 한 가지 실수 때문이다. 원래 당일 월요일(18일) 아침은 고쿠라 루프 버스를 타고 토토 뮤지엄을 견학할 생각이었다. 일본에 있는 지인 분으로부터 제법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일요일에 들었고, 고쿠라 루프 버스 순환 정거장 중 하나라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아침 일찍 준비를 해서 오전 9시 30분 고쿠라 역 출발 고쿠라 루프 버스를 타고 토토 뮤지엄으로 향했다. 그런데..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1. 15. 07:30
한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 둘 중 당신의 취향은? 요즘 주말마다 이라는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지난 주말 드라마 가 끝난 이후 ‘주말에 드라마는 안 봐야지’ 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거실에서 몇 번 드라마를 보니 도저히 안 볼 수가 없었다. 한국 드라마는 한 번 보면 무조건 다음이 궁금해서 볼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을 드라마의 상업성이라고 해야 할지, 드라마의 매력이 높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대학 강의를 듣다가 어느 일본어 교수님이 일본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를 두고 짧은 말씀을 해주셨다. 교수님은 가급적이면 한국 드라마가 아니라 일본 드라마만 보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한국 드라마는 한 번 보면 다음을 무조건 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는 이야기가 딱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