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12. 11. 07:30
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의 전 강좌 1년 프리패스, 영어의 기본을 위해 선택한 강의 고교 3년과 재수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사실 대학에 들어와서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지식이 통용되는 과목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일본어를 전공하기 때문에 수학은 전혀 필요가 없었고, 여전히 흥미를 두고 있던 사회 과목은 대학에서 노동법과 정치를 비롯한 공부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역시 시간이 흘러도 흥미가 있는 과목은 여전히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기 마련이었다. 반면, 흥미를 잃은 과목은 계속 잊히기만 했다. 하지만 중요한 과목 중 하나인 영어는 ‘외국어대학교’이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해야 했음에도 일본어를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방황하며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내가 다니는 대학은 졸업하기 위해서는 토익 점수가 필수..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6. 1. 25. 07:30
소수의 사람이 이용하고, 소수의 사람이 응원해줬던 티스토리 밀어주기 티스토리 팀에서 베타 서비스로 공개한 '밀어주기' 기능의 서비스 중지를 한다고 밝혔다. 처음 티스토리 간담회에서 밀어주기 기능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이 우려한 일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밀어주기 기능은 좋은 콘텐츠를 생산한 블로거에게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실효성이 너무 낮았다. 개인적으로 티스토리 팀에서 밀어주기 기능을 위해서 잡고자 했던 비전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오마이뉴스에도 '좋은 기사 원고료 주기' 위젯이 있는데, 이런 기능은 확실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자와 글을 읽는 독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있었다. 그러나 티스토리 팀에서 제작한 밀어주기 시스템은 단점이 있었다. 간단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