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26. 07:30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에서 본 과거의 권력과 맞서는 현대의 양심 지난 24일 토요일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울을 방문했었다. 단순히 간담회 자체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지만, 2년 만에 만나는 친구도 만나는 일이 가장 즐거운 일이라 과감히 서울을 방문한 것이다. 하지만 그 두 가지보다 더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늘 인터넷 뉴스를 통해 볼 수 있는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서 벌어지는 '박근혜 퇴진'과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간담회를 마친 후 바로 광화문역으로 향했는데, 광화문역으로 가는 길에서 볼 수 있었던 도로 양쪽에 자리 잡고 있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찰버스는 '와, 이게 도대체 뭐야? 관광객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12. 07:30
북괴의 소행? 일당 알바?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진실을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월요일은 주말이 끝나고, 다시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날이다. 평범히 사는 우리는 일상이 이렇게 아무 일 없이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며 오늘도 직장 상사를 만나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며 평화로운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리지 않아 삐걱대며 당장에라도 부서질 것 같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많은 사람이 맞물리지 않은 대한민국의 톱니바퀴를 다시 고치기 위해서 거리로 나왔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세금으로 만든 톱니바퀴가 멀쩡한 톱니바퀴가 아닌, 썩은 톱니바퀴라는 진실을 숨기는 정부에 강력히 진실 규명과 책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