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1. 11. 07:30
잃어버린 나의 자존감을 위한 쉼표 다이어리를 써보자 이제 2017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7년을 되돌아보기 이른 시기이지만, 벌써 2018년 다이어리가 판매되는 것을 보면 곧 새해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2017년도 역시 되돌아보면 항상 실천한 것보다 실천하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사람은 늘 ‘하지 못했던 것’을 먼저 후회하는 법이니까. 오늘 당신이 ‘하지 못했던 것’은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 한 것인가, 아니면, 환경적 조건이 맞지 못해서 못한 것인가? 우리가 무엇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우리는 다양한 변명을 붙이지만, 막상 그 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용기가 없어서 못 했을 때가 많다. 동공을 크게 뜰 정도로 눈이 갔던 이성에게 말을 걸지 못했거나, 혼자서 할 수 있을지 걱정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