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6. 27. 08:21
10년 전의 내가 10년 후의 너와 만난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 사랑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읽거나 보는 모든 이야기에서 항상 빠질 수 없는 소재다. 어느 이야기라도 사랑이 빠지면 왠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다. 치열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리더라도 반드시 사랑이라는 감정은 등장한다. 사랑은 인물의 절실한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사랑은 최고의 조미료라는 말이 예술계에서 나온 게 아닐까? 사랑에서도 나는 특히 일본 문학의 사랑을 무척 좋아한다. 왜냐하면, 일본 문학 속에서 그려지는 사랑은 한국 문학에서 보는 어려운 사랑이 아니라 순수하게 얼마나 상대방을 좋아하는지를 너무나 아름답게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문학의 특징은 서정적인 특징이 있고, 인간의 내면을 묘사하는 특징이 있다.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