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12. 5. 07:30
매일 한 장씩 사진을 찍으면 당신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어서 종종 잘 찍은 사진을 볼 때마다 ‘와, 어떻게 하면 저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야?’라며 놀랄 때가 많다. 특히 한 블로거분이 자주 포스팅을 작성해서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게시글 중 올해의 사진 같은 글을 보면, 정말 같은 사람이 맞나 생각할 정도다. ‘사진가’라는 이름을 앞에 내세울 정도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일에 진지함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하면서 자주 행사 취재를 하거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찍기 때문에, 항상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이리저리 찾아보며 공부했다. 내 목표는 사진으로 마음을 전하는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사진으로 마음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다. 글로 적을..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1. 5. 25. 07:30
소녀의 등에서 느낀 예술가의 혼 며칠 전, 군입대를 앞두고 연지공원에 간만에 출사를 간 적이 있었다. 그 날 있었던 이야기는 또 다른 글에서 할 것이므로,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이 글에서는 그 연지공원을 돌면서 담을 수 있었던 한 장의 사진이다. 그 느낌을 조금 더 살려보기 위해서 분위기를 다르게 보정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제법 작품 같은 사진이 나왔다. 소녀의 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그림을 그리는 소녀의 예술가의 혼. 나와 같은 블로거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전문적인 포토그래퍼도 음악가도 미술가도 아니지만, 일상에서 보다 의미있는 장면을 나의 카메라에 담고, 글로써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 블로거들의 등에서도 이 소녀처럼 예술가의 혼이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