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10. 16. 07:30
결국은 에이스 해커와 베테랑 이호준이 나서 NC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롯데와 NC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일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부산 바로 옆 동네에 사는 나는 하늘 상태를 본 이후 바로 인터넷에서 오늘 부산 날씨를 검색해봤다. 부산에 내리는 비는 오후 3시까지 정도라도 일기 예보가 떠 있어 ‘그래도 오늘 우천순연은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빗줄기는 약해졌다가 다시 강해지기를 반복하며 오후 2시가 되어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졌다. 다행히 빗줄기는 점점 사그라들어 많은 팬이 기다리고 기다린 롯데와 NC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정상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아마 두 팀의 팬은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았을까? 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열린 두 팀의 시합은 팽팽한 투..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4. 1. 07:30
프로야구 개막일! 2016년 일정 중에서 이 날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달력의 숫자가 3월에서 4월로 넘어갔고, 내가 대학에 돌아와서 시간을 보낸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그런데 이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에게 중요한 의미는 4월에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책과 드디어 시작하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일이라는 점이다! 원래는 야구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지만, WBC 중계를 시작점으로 하여 첫 1군으로 진입한 NC 다이노스 중계를 보면서 좋아하게 된 프로야구는 일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 되었다. 지금도 해야 하는 일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서 난리인데, 프로야구가 시작하면 나는 더욱 바빠질 것 같다. 매일 1회부터 9회까지 다 보지는 못하더라도 늘 틈틈이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