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1. 6. 07:30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라 한국에서 한 명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일은 무척 힘든 일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고된 노동을 하지만, 노동을 통해 입은 상해에 관해서 제대로 보상을 받기가 힘들다. 반값 등록금을 약속했던 정치인을 믿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반값 등록금 실천은 힘들다. 그래서 살기가 힘들다. 한국에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거짓말에 익숙해져야 한다. '나를 뽑아달라'는 사람들이 내뱉는 말에 과연 어느 정도 진심과 거짓이 섞여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하고, 사회생활을 능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한국 사회의 어두운 규칙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브날에 회사에서 단체 등산을 간다고 하여 빠지지 못했다가 사망한 직장인의 사연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 14. 07:30
저는 안철수를 응원하고 싶지만, 아닌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응원해야 합니다. 최근 언론에서 안철수 의원의 행보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특히 안철수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한 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어떻게 독재자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가 그런 이유인데, 하지만 그 이유 자체로 안철수가 한 행동을 무조건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안철수의 그 행동은 과거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는 동시에 분열된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뭉치기 위한 하나의 시발점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은가. 그 사건 이외에도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세운다고 하여 이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금 글을 쓰는 나도 다른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