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8. 22. 07:30
오늘 내가 사는 게 즐거운 이유를 찾아가는 이유 여러분은 사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지루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대답은 "때때로 재미있을 때도 있고, 지루할 때도 있다."가 일방적으로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는 게 재미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살고 싶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지 못해서 견디고, 참고, 부단히 이를 악물고 버티는 삶이었습니다. 어릴 적의 제 눈앞에 놓인 삶은 내가 선택한 길을 가는 게 아니라 누군가 정해놓은 길을 가야 했고, 그 길을 통해서 많은 어려움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자유는 없었고, 존중은 없었고, 배려는 없었습니다. 그곳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보이는 폭력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는 게 싫었습니다. 솔직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