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8. 12. 07:30
서울 중심 경제·문화 인프라와 지역 격차는 해소될 수 있을까? 얼마 전에 서울 교대생이 죽어도 시골은 가기 싫다는 글을 올린 사건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있었다. 여전히 논란이 있는 사건이라 정확한 팩트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런 모습을 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늘 인(IN) 서울을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안희정 후보는 자신의 간담회에서 "IN 서울이 아니면 루저 취급을 받는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적이 있다. 그만큼 우리 한국 사회에서 지역과 수도권의 격차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하고,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굉장히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실제로 나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서울, 하다못해 수도권에..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1. 16. 07:30
'파워블로거'라는 수식어가 종종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 벌써 6년의 시간으로 접어들었다. 처음에는 그저 의미 없는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로 시작해서 소박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였다. 하지만 책을 읽고 감상 후기를 쓰는 것을 넘어서 평소 내가 교육 분야와 사회 분야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블로그는 점차 커지게 되었고, 꾸준히 운영해오면서 티스토리로부터 '우수 블로거'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단순히 '우수 블로거'이라는 타이틀만이 아니라 지역의 SNS 활동, 전통 시장 서포터즈 활동, 그 이외에 다양한 대외 활동도 함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런 일에 흥미가 생겨서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평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