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9. 27. 07:30
내 이야기가 곧 주인공이었던 김제동의 톡투유 시즌2 JTBC 가 지난 화요일(25일)을 끝으로 시즌2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은 특별한 게스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청자의 이야기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이었다.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람의 사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어떤 이야기는 충혈된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울어야 했고, 어떤 이야기는 정말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을 수 있었고, 어떤 이야기는 함께 답답한 한숨을 쉬기도 했다. 라는 프로그램이 가진 매력은 이렇게 대중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연예인 관찰 토크 프로그램보다 훨씬 의미 있었다. 나는 여기서 연예인 관찰 토크 프로그램이 형편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만이 가지고 있는 대중이 주인공이 되는 방식이 더 매력적이라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8. 13. 07:30
'부심'을 주제로 웃고 떠들며 보낸 '김제동의 톡투유 2 창원대' 에피소드 지난 토요일(11일) 나는 오후 1시에 창원으로 출발하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평소 학교에 가기 위해서 동래로 가는 해운대 고속버스를 자주 탔지만, 창원으로 가는 고속버스는 또 처음이라 생소한 기분이었다. 창원 버스 티켓은 자동 발매 기기에서 판매되지 않아 직접 판매 창구에서 구매해야 했다. 창원으로 향하는 길은 김해에서 50분 정도가 걸렸으며, 창원 종합 터미널로 가는 길에 본 로또 복권을 사기 위해서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창원 병원 앞 로또 복권 가판대를 보기도 했다. 이때 나도 창원에서 복권을 사기로 정했는데, 실제로 지난 819회 로또 추첨에서 2등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 창원 종합 터미널 앞에 있는 로또 복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