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6. 5. 5. 07:30
아이를 기다려줄 수 있는 엄마와 아이를 보채는 엄마 얼마 전부터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책으로 내고자 글을 쓰고 있다. '어떻게 하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지난 6년을 그린 에세이 형식의 글이 되었는데,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전에 내가 쓴 글들을 읽게 되었다. 블로그 가 가장 가파르게 큰 시즌이라고 말할 수 있는 2011년은 교육 카테고리에 글을 꾸준히 적었다. 그 글들을 읽어보면, 당시 내가 우려한 일들이 우리 교육 현장에서 벌어져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동시에 지금도 우리가 지적해야 할 이야기는 바뀌지 않아 너무 아쉽다. 지난 김해 가야문화축제 백일장 현장에서도 나는 여전한 학부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4. 25. 07:30
책에서 가슴에 한 줄의 문장의 새길 수 있다면, 성공한 책 읽기다 지난 토요일(23일)에 나는 내가 사는 지역 김해에서 열린 제40회 가야문화축제의 백일장 대회에 참여했었다. 고등학교 2학년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백일장 대회인데, '대학생·일반' 부분의 산문 분야에 글을 써서 도전을 해보았다. 시험 때문에 밀린 일이 바빴지만, 오랜만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라는 책을 통해 읽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라는 문장이 아직 마음에 새겨져 있었던 탓에 시도하게 된 작은 도전이었다. 당시 일반부 산문 주제는 '나(我)'가 제시되었는데, 평소 나에 대한 고민을 글로 자주 적은 터라 어렵지 않게 글을 적을 수 있었다. 비록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이 일은 뜻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