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7. 4. 24. 07:30
엄마가 준 롤렉스 시계, 오늘 나는 내 시간을 가치있게 보내고 있을까?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손목시계 한 개를 선물해주셨다. 어머니 동창이 수입 병행 일을 하고 있어 명품 시계를 싸게 샀다고 말씀하셨다. 진짜라면 가볍게 수천만 원에 이르는 제품이라 무척 당황했었는데, 다행히 진짜는 아니라고 웃으며 덧붙이셨다. 당연히 우리 집은 손목시계 한 개에 그 정도로 쓸 여유가 없었다. 어머니께서 사주신 시계는 로렉스(Rolex) 사의 '백통'으로 불리는 시계였다. 인터넷으로 조금 검색을 해보니 백금 시계의 가격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비록 진짜는 아니더라도 제법 급이 높은 제품이라고 하셔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비록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라고 해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졌다. 나는 여태껏 2010년도에 재수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