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8. 23. 07:30
언제나 꿈을 가슴에 품고 노력하지만, 꿈은 너무나도 멀고 무겁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을 보고 있으면, 유독 우리 사회의 모습이 자주 그려져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다. 특히 의 주인공인 라은호와 현태운, 송대회 세 명이 그리는 가슴에 있는 꿈을 두고 방황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이번 주에 방영된 은 유독 두드려졌다. 여기서는 라은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보고 싶다. 공부 못하는 문제아로 찍힌 라은호이지만, 그녀는 어느 캐릭터보다 가슴이 따뜻한 캐릭터였다. 라은호는 웹툰 작가의 꿈을 꾸면서 학교에서 활약하는 X를 소재로 웹툰을 그린다. 하지만 경제력이 부족한 집 사정 때문에 늘 힘겨워하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와 오빠가 사기를 당해버린다. 라은호는 늦은 밤에 어머니가 열심히 전화를 돌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