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7. 3. 07:30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작가 오카자키 다쿠마의 미스터리 신작 아침 새벽녘에 일어나더라도 몸에서 찝찝함이 가시지 않는 여름이다. 7월은 집에서 에어컨을 틀기 이르다고 생각해 8월까지 참고 있지만, 밤까지 찝찝함이 가시지 않을 때는 에어컨을 틀고 싶어지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참자고 혼잣말을 하면서 나는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다. 오늘 읽은 책은 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생긴 오카자키 다쿠마의 미스터리 소설 신작 다. 여름의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시원한 밀면을 먹거나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도 좋지만, 역시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을 읽는 게 제일이다. 는 '도연사'에서 사는 쌍둥이의 추리를 바탕으로 그들보다 연장자인 잇카이가 내용을 정리하는 형식이다. 솔직히 책을 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