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1. 26. 07:30
저자가 '다가구주택'을 말하는 이유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개천에서 용 나는 시절을 사라졌다.'라고 말하는 요즘에 우리는 수저 계급론을 벗어나는 일이 쉽지 않다. 소위 말하는 금수저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세대는 대체로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일하지 않아도 돈방석에 앉는다고 흔히 말한다. 그들이 일하지 않아도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체로 한국의 부자들은 부동산 부자가 많아 모두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지역의 부동산을 그대로 세습하면서 경제력이 그대로 자식에게 전해지는 게 부의 세습이다. 금수저 계급은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에 몇 개의 부동산 자산을 가지고 있고, 은수저 계급은 지방에서 손에 꼽히는 좋은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