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6. 7. 07:35
10만 독자의 하루를 응원한 마음 지킴이의 일기장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장 잘 모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때때로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고, 때때로 우리가 그것을 괴롭히기도 한다. 때때로 그것은 눈물을 흘리게 하고, 때때로 그것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애틋함을 품기도 한다. 지금 글을 읽는 당신은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가 가장 잘 모를 때가 많다. 늘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나는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어. 나는 행복하지가 않아.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는 고독과 맞서 끝없는 방황을 한다. 어떤 사람은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람은 원래 고독한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