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5. 17. 07:30
서울역에서만 먹던 버거킹, 드디어 김해에 생긴 버거킹을 방문했다! 내가 서울에 갈 때마다 항상 들리는 곳이 있다. 그곳은 오타쿠를 위한 장소도 아니고, 매직 미러가 있는 유흥업소도 아니고, 특별한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도 아니다. 그곳은 늘 KTX를 타기 위해서 방문하는 서울역에 위치한 버거킹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문득 '왜 버거킹?'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사는 김해에는 버거킹이 없었다. 나는 내가 사는 김해가 시골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버거킹을 비롯한 몇 유명 브랜드가 없다는 걸 들으면 살짝 아쉬웠다. 김해는 인구 53만 명이 넘어가는 도시로 성장 중이다. 그런데 김해에 버거킹이 없다는 건 잘못된 것 같았다. 버거킹을 처음 방문했던 때는 잘 기억나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9. 13. 07:30
모두가 화들짝 놀란 한국 역대 최강 지진, 그리고 일어난 김해의 사건 한국은 절대 지진 안전 지역이 아니라는 말을 고등학교 수업 때 들었다. 지리 수업과 과학 수업에서 한반도가 어느 대륙판 위에 놓여 있고, 일본의 지진이 발생하는 것처럼 한국도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마 나와 같은 20대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거다. 일본처럼 강한 지진은 일어나지 않지만, 한반도는 꾸준히 여진이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한때 라는 영화를 통해서 지진 이후에 일어나는 쓰나미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열기를 띠기도 했다. 지진은 멀리 있는 것 같았지만,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 단지, 우리는 착각하고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어제(12일) 발생한 강진은 그 착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착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