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11. 16. 09:25
요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접하는 콘텐츠는 대부분 짧고 자극적이고 휘발성이 강한 콘텐츠가 대부분이다. 덕분에 사람들은 점차 천천히 읽어야 재미를 느끼거나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책 카테고리에 속하는 콘텐츠에 낯설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해 발표한 2018년 2월의 결과를 보면 독서 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한 사람이 읽는 평균 책의 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이렇게 책을 멀리하게 된 이유는 결국 스마트폰으로 접하는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의 영향이 크다. 덕분에 책과 관련된 콘텐츠 시장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히 책 읽기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8. 30. 07:30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는 책으로 명품 강의를 만날 수 있다 내가 대학에 다니면서 하는 고민은 '도대체 어떤 수업이 더 가치 있는 수업일까?'라는 고민이다. 물론, 전공과목을 들으면서 전문적인 실력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대학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강의와 지식 암기가 아니라 조금 더 가치 있는 강의를 듣고 싶었다. 교수님들은 살짝 불쾌해하실지도 모르지만, 나는 지금 내가 다니는 대학에서 그 정도의 가치 있는 강의는 얼마 만나지 못했다. 물론, 수업을 무척 열심히 하는 교수님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더 명확한 가치관을 지닐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교수님도 계셨다. 이런 교수님이 없을 리가 없다. 사실 인생이라는 것이 뭐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될 수 없는 부분이다. 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