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6. 27. 12:00
그냥 눈 가리고 입 닥치면 중간은 가는 사회 요즘 드라마 를 보면서 정말 많은 공감을 하는 동시에 시청자의 마음을 꿰뚫는 시원한 일침에 우레와 같은 함성을 지르기도 한다. 민사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박차오름이라는 캐릭터가 한결같기 때문이다. 에서 박차오름이라는 캐릭터는 놀라울 정도로 기성세대의 권위와 풍습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위급 인물들이 먼저 엘리베이터에 타도록 기다리면서 서로 눈치 싸움을 할 때, 박차오름은 "아무도 안 타시면, 제가 먼저 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엘리에비어를 탔다. 이뿐만 아니라 판사장과 부장 판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구내식당에서만 먹다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세트로 통일이라니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를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5. 4. 07:30
계란프라이를 새롭게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드는 치즈 계란말이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끼니마다 혼자서 밥을 먹게 된다. 이전에는 그냥 김치통 하나 꺼내고, 포장 김 한 개 꺼내고, 평범하게 계란프라이를 하거나 마트에서 산 냉동식품을 데워먹는 게 다였다. 하지만 점점 요리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종종 쉬운 요리를 뭔가를 해먹고 싶어질 때가 많았다. 솔직히 전문적인 요리나 에서 나오는 요리는 재료가 맞지 않아 불가능하지만, 기본적인 기술 몇 개를 이용해서 평범해도 좀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최근에 실천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익힌 게 돈까스를 노릇노릇 맛있게 튀기는 법과 치즈 계란말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얼마 전에 돈까스를 튀겨 먹으면서 어머니께 "집에서 혼자 돈까스 튀기는 걸 연구하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