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6. 8. 1. 07:30
겐카이정 홈스테이 5일 차, 마지막으로 구경을 한 시간 25일 밤에 4일 차 일기를 정리하다가 잠들었지만, 26일 아침 또한 역시 일찍 눈이 떠졌다. 6시 정도에 일어난 나는 간단히 씻은 후에 카메라를 들고 아침 산책을 나섰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지만, 아침 출근길을 위해서 각자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거리는 밤에 본 모습과 또 달랐다. 호텔 주변을 돌고 나서 하카타 역으로 들어가 발을 분주히 옮겼는데, 그곳에서 아주 일상적인 일본의 아침을 볼 수 있었다. 도시락 점에 들러서 도시락을 사서 발을 옮기는 사람, 등굣길이나 출근길 혹은 그냥 아침으로 먹기 위해서 빵집에 들러서 빵을 사는 사람 등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도 했다. 빵집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들어가서 살펴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9. 14. 06:53
동전에 구멍이 뚫린 이유는? 밥값을 내고 거스름 돈을 받으니 유독 한 동전이 눈에 띄었다. 그 동전에는 가운데에 구멍이 뚫여있었다.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동전이다. 척 보기에도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동전이다. 혹시 이 동전의 용도를 아는가? 나는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그러한 동전을 만들어 쓰는 애들을 보았고, 이야기를 들어었기 때문에그 동전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약간의 장난을 치면서 잘만하면 엄청난 이익을 남길 수 있기도 하다. 이 동전은 그러한 장난을 위해 사용되다가 누군가가 그 장난에서 실패한 뒤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었나 보다. 동전 구멍을 왜 뚫어 놓은 것일까? 동전에 구멍을 끼운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이곳에 실로 묶기 위해서이다. 이 구멍을 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