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6. 9. 14:13
칸 영화제 경쟁작으로 초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배우인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를 필두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멋진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유(이지은)이 주연으로 참여하고, 많은 영화 팬들에게 각광받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각본으로 참여한 영화 가 마침내 6월 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개봉했다. 처음에는 영화 개봉 당일 극장을 찾아서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하필 당일에는 영화 개봉일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저녁 늦게 영화 가 국내 관람객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나는 가까운 롯데시네마에서 조조 영화로 볼 수 있도록 예약을 한 이후 오늘 6월 9일(목)을 맞아서 영화 를 보고 왔다. 영화는 제목 '브로커' 그대로 브로커(중개인) 역할을 하는 상현(역 송강호)과..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7. 17. 10:02
영화 의 무대가 된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누출 사건으로 벌어진 아비규환이 있고 나서 4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 지난 7월 15일에 개봉한 이 영화를 7월 16일 극장을 찾아서 보고 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조조할인을 받아서 보기 위해서 영화관을 찾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좌석 제도 덕분에 띄엄띄엄 앉아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고, 나처럼 홀로 영화관을 찾아 자주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지금이 마음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자리 예약을 했다가 옆 사람과 걸리적거리는 일 없이 편안하게 좌석에 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뭐, 영화 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영화 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자. 영화 는 앞서 말했다시피 영화 에서 그려진 사건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2. 19. 07:30
일본 영화 골든슬럼버를 리메이크한 영화가 100만 돌파할 수 있었던 이유 지난 일요일 아침에 조조 영화를 보기 위해서 가까운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라는 영화로, 과거 소설과 영화로도 한 번 본적이 있는 작품이다. 한 번 본 적이 있는 작품인데도 또 다시 영화관을 찾은 이유는 일본 영화가 아니라 한국 영화 리메이크가 되었기 때문이다. 영화 는 일본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추리 소설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당시 일본에서 만든 영화 가 한국에서 상영했을 때는 그다지 인기가 없어 영화 상영관을 전세낸 기분으로 홀로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더욱 리메이크한 를 직접 보고 싶었다. 일본 소설이 원작이라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일본 특유의 문화와 정서..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2. 28. 07:30
오늘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대통령 직선제, 민주주의의 과정을 담은 영화 1987 오늘 수요일(27일) 영화 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까운 극장을 찾아 영화를 보았다. 영화 은 1987년에 있었던 고문을 받다 사망한 서울대 박종철 학생의 사건을 다룬다. 박종철 학생의 사망 사건은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져 전두환 정부의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 왔다. 아마 6월 민주 항쟁에 대해 정확히는 알지 모르더라도 중·고등학교 시절에 들은 한국 근현대사 수업을 통해 4·19혁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 세 개의 민주주의 운동은 어렴풋이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치를 배우거나 사회를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