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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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다중을 겨냥한 잔인한 살인범일지도 모른다.

어디까지 합법이고 어디까지 수용되어야하나?








 뉴스를 보면 무차별 총기살인사건, 연쇄살인사건, 테러사건 등 다수를 겨냥한 무서운 사건을 이따금씩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러한 무차별살인범이 그러한 사건을 계속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경악할 일일까? 우리 모두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식을 못 하기 때문에 , 그러한 사건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러한 사건은 살인범들과 함께 우리의 실상 속에 녹아져 있다. 그 살인범은 당신일지도 모르고, 옆에 있는 사람일수도, 가족일지도, 친구일지도 모른다.  

 
  그 범인은 바로 흡연자이다. 흡연은 간접흡연을 동반하게 되는데 그것은 일상에 녹아 있는 사람 다수를 겨냥한 무차별 살인행위이다. 흡연자체가 몸에 얼마나 안좋은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흡연은 직접 흡연하는 사람보다 주위에서 그 사람 때문에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 사람이 훨씬 더 위험하다. 간접흡연이 훨씬 더 몸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흡연자는 보통 사람의 암, 폐질환 등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발생률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훨씬 더 높다. 그야말로 죽음의 바이러스 그 자체라 말할 수 있겠다. 흡연자는 그것을 자각하면서 포기하고 자신을 망가뜨린다고 치더라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무슨 죄란 말인가? 흡연자 주위에 있는 사람은 좋든 싫든 일상에서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데, 마치 방사능복을 입지않고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과 같이 엄청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다.

 단 한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이 가족 중에서, 친구 중에서, 지인 중에서 한 명이 담배를 피워 폐암에 걸려 사망하거나 , 부모가 담배를 피워 기형아가 태어나거나 아이의 정신적 육체적 발달에 장애를 주는 것 등 셀 수 없이 간접흡연 때문에 죽는 사람, 죽지 않았지만 죽은 것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흡연자들의 행위를 다수를 겨냥한 무차별 살인행위가 아니면 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특히 음식점 근처나, 대학캠퍼스 내, 버스정류장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그런 장소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폭탄을 들고 자살하는 자살폭탄테러와 다를게 없다.


 담배는 우리 일상 속에 녹아있는 인식되지 못하는 대량살상무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금연이 장려되고, 금연구역이 늘어나고 있지만 사실상 보통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 가면  흡연을 하는 사람을 거의 항상 볼 수 있는 실정이다. 그 사람은 그 순간 일반시민이 아니라 주위 다수의 목숨을 위협하는 살인범이다. 담배연기를 한번, 두번 뱉을 때 마다 그는 사람들을 향해 '죽어'라며 흉기를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어떤 살인범이 칼을 휘두르면서 '죽어!' 소리치면서 사람들을 찌르고 다닌다면 당장 경찰이 와서 그 자를 체포하겠지만 , 흡연자들은 체포되지 않는다. 게다가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게되면 단순히 벌금을 물게 될 뿐이다. 똑같은 살인미수 , 살인범 아니 한 사람이 아닌 다중을 겨냥한 무차별 살인범들을 체포할 수도 격리시킬 수도 없다. 

 

 흡연율이 22%가 된다는 말은 , 10명중 약 2.2명. 즉, 사람이 10명정도 모이는 곳에서 언제나 살인행위가 일어난다는 말이 된다는 것이다. 약간 줄어드는 추세이기는 하나, 상반기들어 흡연율은 다시 오르고 있다. (관련동영상) 담배가격 인상 , 벌금만으로 정말 흡연율을 줄이고 일반다중을 겨냥한 무차별살인행위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헌법에도 개인의 자유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흡연자에게 제약을 가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비흡연자에게 "자유니 어쩔 수 없다. 생명보험이라도 들었다가 죽을 병 걸리면 편하게 죽어라" 라고 애기할 것인가? 조금만 생각해봐도 답은 명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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