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가 먹고 싶을 땐 피코크 비프 카레와 치킨 카레

시험 기간에 혼자서 먹기 좋은 피코크 3분 카레를 먹어보았다


 나는 카레를 제법 좋아하는 편이다. 카레 한 개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없더라도 밥 한 끼를 뚝딱 해칠 수 있고, 카레에 도는 살짝 매콤한 맛이 무척 나와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바몬트 카레를 사 오고, 어머니께 곧잘 카레 재료를 사서 카레를 해 먹자고 말한다. (웃음)


 사실 카레를 직접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 카레 재료를 적당히 썰지 못해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다. 조금 더 연습하면 카레를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일주일은 카레를 먹을지도 모르겠다. 동생은 굉장히 싫어하겠지만 말이다.


 카레를 직접 만들기는 어려워 종종 급히 카레가 먹고 싶을 때는 항상 3분 카레를 이용한다. 오뚜기 3분 카레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었다. 이번에도 이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카레를 사기 위해서 즉석식품 코너를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그때 우연히 ‘피코크’가 눈에 들어왔다.


 피코크 치즈 돈까스를 먹을 때도 우연히 발견해 먹었는데, 이번에는 또 정말 우연히 피코크 3분 카레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설마 피코크에서 3분 카레도 만들고 있을 줄은 몰랐다. 피코크가 식품 브랜드라는 사실은 검색을 통해 뒤늦게 알았지만, 이렇게 제품이 다양한 건 이마트를 돌아보며 알게 되었다.


 피코크는 치즈 케이크 같은 디저트 상품만 아니라 카레, 우유, 쥬스, 치즈돈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덕분에 나는 애용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하나 생긴 셈인데, 이번에는 한 번 큰마음을 먹고 피코크 카레 두 종류를 구입했다. 3분 카레의 맛은 어차피 크게 차이 나지 않으니까.



▲ 포장 박스가 왠지 고급스럽다.




 3분 카레를 두 개 샀다고 해서 모두 한 번에 먹지는 않았다. 비프 카레는 금요일 점심으로 먹었고, 치킨 카레는 일요일 점심으로 먹었다. 제일 먼저 비프 카레를 먹을 때는 어떤 맛인지 알고자 조금 천천히 밥을 먹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다른 3분 카레 제품과 맛이 크게 색다르다는 느낌은 없었다.


 역시 인스턴트 카레 제품이라는 걸 보여주듯 아쉬운 건더기 양이 눈에 바로 들어왔다. 하지만 매운맛 카레보다 덜 매콤한 맛이 아주 적당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역시 카레는 적당한 매콤한 맛이 카레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알지 않을까?




▲ 비프 카레의 반찬



▲ 소고기를 조금 더 넣고 싶은 비프 카레다





▲ 치킨 카레와 함께 먹은 반찬



 위 사진은 카레를 먹을 때 함께 먹은 반찬 구성을 찍은 사진이다. 금요일 점심은 정말 간단하게 먹은 구성이고, 일요일 점심에 새로 생긴 양념 소불고기는 토요일 오후에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면서 시장에서 사서 어머니가 직접 요리를 해준 반찬이다. 덕분에 점심 식단에 ‘고기’가 들어갈 수 있었다.


 어머니는 일요일에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점심을 함께 하지 못했다. 같은 집에서 살아도 어머니와 나, 동생 세 명이서 함께 밥을 먹는 경우는 평일 아침을 제외하면 보통 한 달에 2~3번 정도 있을까 말까 한다. 어머니는 일이나 모임이 바쁘고, 동생은 노느라 바쁘다.


 당연히 나는 집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게임을 종종 하는 게 전부라 자연스럽게 집에서 홀로 밥을 먹는다. 덕분에 혼자서 이런저런 요리를 시도하면서 할 수 있는 요리 가짓수도 늘었고, 돈이 조금 있을 때는 자주 시켜먹어서 살만 쪘다. 참,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는 어쩜 줄어들지 않는지.


 혹 나처럼 카레를 좋아하는데도 카레를 하기 어려워 고민이라면, 평소 3분 카레를 자주 먹으면서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 ‘피코크 3분 카레’ 시리즈를 추천한다. 가까운 이마트 즉석식품 코너를 찾아보면 ‘피코크 3분 비프 카레’와 ‘피코크 3분 치킨 카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 한 끼를 떼워야 할 때는 3분 요리가 제격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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