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 확인이 일상이 되다

미세먼지 경고 문자 발송, 미세먼지 때문에 야구 경기 취소… 미세먼지가 지배하는 세상


 봄이 되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는 건 무척 반가운 일이지만, 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우리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더욱이 황사만 아니라 이제는 언제나 찾아오는 ’초미세먼지’라는 불청객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미세먼지 농도’를 출근하기 전, 학교 가기 전에 검색해본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면 그날의 미세먼지 농도, 초미세먼지 농도, 황사농도 등 다양한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파란색 혹은 초록색으로 ‘보통’으로 표시되어 있어도 오전 오후 시간에 따라 ‘때때로 나쁨’, ‘나쁨’으로 바뀔 수 있어 마스크는 사실상 필수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반응은 반반 정도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마스크를 반드시 챙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파란 하늘과 내리쬐는 햇볕만 바라보며 ‘괜찮은데?’라며 마스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둘 중 어느 쪽에 속하는가?



 나는 솔직히 말해서 후자에 해당한다. 내가 하는 야외활동은 대학 수업을 듣기 위해서 나가는 월~목뿐이고, 나가더라도 5분 이내에 버스를 타거나 건물 내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때는 외부 접촉을 적게 하면 되니까.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내 몸의 건강이 먼지 정도는 이길 거야.’라는 착각 속에 ‘미세먼지 나쁨’ 상태인데도 마스크 없이 운동을 한다. 그런 사람들은 눈에 띄는 변화는 없더라도 몸속에 차곡차곡 미세 먼지가 쌓이고 있다. 겨우 그 작은 먼지가 쌓이더라도 운동을 하면 버틸 수 있을까?


 JTBC 팩트체크를 보면 ‘미세먼지를 WHO(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세먼지에 1시간 노출되는 일은 80분 동안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것과 동일하고, 초미세먼지인 경우에는 담배 연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평소 담배를 즐기며 피우는 사람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어도 위기감이 적을 것이다. 평소 피는 담배량 에서 1~2개비 정도 더 피운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이와 반대로 담배에 대단한 불신과 혐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미세먼지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일상이다.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오는 것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 발생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 특히 서울 같은 대도시는 고층 건물이 많아서 공기가 쉽게 순환이 되지 않아 더욱 공기의 질이 좋지 않다. 이 부분은 한국의 폐해로 볼 수 있다.


 오늘도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며 항상 마스크를 수중에 두고 다니기를 바란다.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더라도 작은 불안감을 잡는 데에는 역시 마스크만큼 좋은 게 없다. 혹 공기청정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저렴하고 기능 좋은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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