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더블박스와 무료 파스타를 싸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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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인터넷 주문 할인과 매장 평가 후 받은 무료 파스타까지!


 치킨과 피자. 이 두 가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음식이다. 옛날에는 피자 가격이 비싸서 약 6개월에 한 번 정도 먹었는데, 요즘에는 여러 할인 이벤트가 많아 돈에 여유가 있으면 한 번씩 시켜먹는다. 특히 치킨 가격이 만 오천 원대를 넘어서 이만 원대에 가까워 치킨을 고집할 이유도 없다.


 옛날에는 메이저 브랜드 피자를 먹으려면 30,000원 정도는 각오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주문을 하면 할인이 되거나 직접 방문 포장을 하면 할인이 될 때가 많아 가격이 이만 원대에 먹을 수도 있다. 피자 브랜드의 할인만 아니라 배달 음식 할인 기간도 잘 이용하면 더 싸지기도 한다.


 최근에 피자를 먹고 싶어서 날을 벼르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피자를 시켜 먹었다. 내가 선택한 건 최근 인터넷 배너광고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피자헛의 더블박스였다. 한 판 가격으로 두 판을 먹을 수 있다고 홍보하지만, 사실 레귤러 사이즈 두 판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세트다.


 피자헛 더블박스는 정해진 피자 메뉴 안에서 먹고 싶은 피자 두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똑같은 피자를 두 판 주문하는 것도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두 가지 맛을 맛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똑같은 걸 5분 넘게 먹으면 밋밋해지기 때문이다. (뭐, 이건 어디까지 나 한정일지도)






 위 사진이 지난 주말에 시켜 먹은 피자헛 더블박스의 모습이다. 한 개는 갈릭비프 피자, 한 개는 베이컨 스테이크 피자다. 갈릭비프 피자는 약간 달콤한 맛이 좋고, 베이컨 스테이크 피자는 약간 매운맛이 좋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매콤한 맛이 추가되면 더 좋겠지만, 부족한 매운맛은 핫소스로 충당했다.


 10대 시절의 나였다면 혼자서 작은 피자 두 판은 다 먹었겠지만, 지금은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다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도중에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맛을 느낄 수가 없게 되어버려 각 피자 한 판마다 반씩 먹었다. 아마 파스타가 없었다면 전부 다 먹었을지도 모른다.


 사이드 메뉴인 파스타를 피자헛에서 무료로 먹는 방법이 있다. 피자를 한 번 먹으면 그 영수증에 '매장 평가'를 할 수 있는 코드가 있다. 매장 평가 이후 발급되는 파스타 코드를 영수증에 첨부하여 주문할 때 미리 전화를 하거나 기타사항에 적으면 된다. (단, 이건 한 번 먹은 이후 두 번째 주문 때 가능하다.)


 이때까지 귀찮아서 매장 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번에 심심해서 한 번 했었다. 평가 후 발급되는 파스타 코드는 따로 메모를 해두면 된다. 이번에 주문할 때 기타사항에 '파스타 코드 XXX'를 주문했더니 함께 파스타가 왔다. 여러 이벤트를 활용한 덕분에 피자와 파스타를 함께 먹을 수 있었다.







 그 이외에도 피자헛은 회원 로그인을 하고 더블박스를 주문하면 추가로 '치즈 퐁듀 소스'를 준다. 일반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주문하면 추가 치즈 토핑이 공짜다. 그러니 피자헛에서 주문을 하고자 한다면 꼭 회원 로그인을 해서 주문하도록 하자. 이것이 알뜰하게 챙길 건 다 챙기고 먹는 방법이다.


 피자헛 더블박스는 22,000원으로 시작하고, 콜라를 함께 주문하면 약 23,800원 정도가 된다. 요즘 치킨 한 마리 가격이 19,000원에서 형성되니 조금만 더 투자하면 피자를 먹을 수 있다. 예전에는 피자가 너무 비싸서 치킨만 먹었지만, 요즘은 치킨 가격도 만만찮아서 할인 피자를 늘 선택지로 고민한다.


 아무리 치킨과 피자의 가격 격차가 줄었다고 해도 둘 다 비싼 건 여전해 자주 먹지는 못하는 게 아쉽다. 뭐, 건강과 절약을 위해서라도 정크 푸드는 줄여가는 게 옳은 선택이다. 하지만 이렇게 소비를 줄이면 자영업자는 피해를 보고, 그 피해는 또 경기 침체에 영향을 미치니… 참. (쓴웃음)


 아무튼, 피자헛 더블박스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이 작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은 피자헛에서 무료로 피자를 받아먹은 후 적은 글이 아니다. 어디까지 한 달 사용 가능한 금액 중 철저하게 따져서 시켜 먹은 이후 적은 글이다. 이 글을 읽은 피자헛 관계자가 피자를 주면 좋을지도?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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