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 역풍이 롯데와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미칠 영향은?

소액 단기 투자자가 본 중국 사드 역풍으로 격변기 속 주식 시장


 경기 불황 속에서 많은 사람이 목돈을 불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는 주식 투자다. 일정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파는 형태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주식 투자는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큰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정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해 때를 놓치면 손해를 보는 게 주식 투자다.


 나와 어머니는 약간 돈이 여유가 있을 때 주식에 손을 댔었다. 나 또한 대학 등록금을 낼 돈 중 일부를 주식에 투자했었는데, 홈캐스트 주가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가진 주식이 몽땅 -50%가 되는 처절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좀 더 일찍 팔고 치울 생각이었는데, 팔아야 했던 때를 놓쳐버린 것이다.


 다행히 큰돈은 투자하지 않아 큰 손실은 입지 않았지만, 개미투자자보다 못한 더 적은 돈으로 운용한 만큼 피해를 보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주식은 이렇게 정보를 일찍 파악해서 손해를 보지 않고 제때제때 파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중국발 악재가 닥칠 때는 더욱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를 놓고 여러 신경전을 벌인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 사드 배치 확정 결론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을 때도 중국과 관련된 주가들이 휘청거렸다. 일부 사람은 주가가 내려가기 전에 팔기도 했지만,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매입해서 오히려 시세 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마주한 상황은 어떻게 되는 걸까? 현재 중국 내에서는 사드 부지를 제공하는 롯데의 백화점이나 마트 등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동시에 한국 단체 여행 또한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잠시 내리고 그칠 소나기라고 말하기에 중국의 태도가 너무나 강경해지고 있다.


ⓒ뉴스타파


 지금도 뉴스를 보면 중국 사드 역풍을 걱정하는 보도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중국의 영향을 받는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무역 등과 관련된 주식의 매입과 매도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금이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할 기회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개미들은 무척 위험하다.


 중국이 공식적인 규제는 하지 않았지만, 계속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터라 리스크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원래 투자 시장에서는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본에 큰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섣불리 투자할 수가 없어 지금 상황에서는 정보를 파악하는 일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


 주식 전문가는 지나친 공포심을 갖지 말고, 터닝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커다란 수익을 노리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 투자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 터닝 포인트가 중요한 건 상식 중의 상식이다. 물론, 이것은 개인이 그때그때 급등주와 강세주 등을 파악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나는 그때마다 주식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시각인 아침 개장 시간과 폐장 시간에 맞춰 살펴보고 있는데, 이렇게 꾸준히 눈을 두는 것보다 주식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한눈에 파악하는 것도 무척 유용한 방법이다. 한국에서도 몇 유용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그걸 잘 활용해본다면 어떨까?


 낮은 금리로 작은 목돈을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제한되어 있다. 주식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이기는 하지만, 급락이 큰 지금은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재테크라는 건 원래 안정적인 재테크가 이상적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소한으로 작은 걸 쌓아가야 한다.


 오늘 우리 한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기일이 큰 분수령이 될 것 같다. 분명히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주가는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다. 아무쪼록 오늘 같은 시기일수록 더욱 정치, 경제 뉴스를 체크하는 걸 꼼꼼히 하자. 경제와 정치라는 두 톱니바퀴는 항상 맞물려 돌아가게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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