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기술 - 우회하여 공격하라

싸울때 가장 어리석은 공격 중 하나는 , 무작정 정면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적의 우위에 있다고해서, 정면 공격만 한다면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정면 공격을 가하면 상대의 저항력을 강화하며, 이는 자신의 임무를 더 힘들게 만들뿐 입니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적의 관심을 전선으로 돌려놓고 허를 찔러 측면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 파트의 제목은 " 우회하여 공격하라 : 측면 공격 전략 " 입니다.

인간은 종종 다른 이들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정면과는 대조를 이루는 측면을 보여줌으로써 취약한 부위를 알려준다. 이들이 보여주는 정면은 공격적인 성격, 즉 사람들을 제멋대로 휘두르며 타인을 다루는 방법일 수 있으며, 아니면 뚜렷한 방어기제, 즉 삶의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침입자들을 멀리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 그것은 또 그들의 가장 소중한 믿음과 사상일 수도 있고,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이런 정면을 더 많이 노출시키고 그들 자신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움직이는 방향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노출하도록 만든다면 그들의 보호되지 않은 측면이 더욱 뚜렷하게 보일 것이다. 잠재된 욕망, 깊은 불안감, 위태로운 동맹, 통제 불가능한 충동 등을 말이다. 일단 당신이 그들의 측면을 공략하면 당신의 목표물은 당신과 대결하기 위해 고개를 돌릴 것이고 평형을 잃게 될 것이다. 모든 적은 측면공격에 약하다. 치밀하게 계획된, 허를 찌르는 책략은 막을 방도가 없다.  

진실에 대한 저항은 피할 수 없다. 그것이 새로운 아이디어라는 형태를 띨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저항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목표물 자체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숙고한다면 말이다. 오랫동안 공고히 다져진 정면을 공격하는 일은 피하라. 대신 측면 이동을 통해 적의 몸을 돌리려 노력하라. 좀더 뚫기 쉬운 측면이 진실의 공격에 노출될 것이다.

- B. H. 리들 하트 -

적의로 가득한 게 우리 인생이다. 공공연하게 나타나는 적의가 있는가 하면 교묘하고 음흉한 적의도 있다. 갈등은 필연적이다. 완전한 평화는 결코 필요없다. 이런 의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를 받아들이고 이에 대처하는 방식이 인생에서 당신의 성공을 좌우한다. 장기적으로는 당신을 파괴할 수도 있는 무언의 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면 소소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때때로 다른 이들을 밀어내는 데 성공하는 것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적과 직접적으로 싸우고자 하는 충동을 통제해야만 한다. 대신 그들의 측면을 점령하라. 그들을 무장해제시켜 당신의 동맹으로 만들어라. 그들을 당신의 편에 그대로 둘 것인지, 아니면 복수를 단행할 것인지는 나중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친절하고 관대하며 매력적인 전략적 행동을 통해 싸움을 피하는 것은 필수적인 싸움에 쓸 에너지를 비축하도록 도와 당신의 앞길을 터줄 것이다. 적의 측면이 어딘지 찾아내라. 이는 그들이 갈구하는 도움일 수도 있고, 그들의 보답을 이끌어내는 친절함이나 적대감을 누그러뜨리는 호의일 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정치적인 세계에서 측면이야말로 힘으로 통하는 길이다.

온화함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고 항구적인 승리를 굳히는 것이 가능한지는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이들은 자신의 잔인함으로 인해 증오에서 벗어나고 승리를 얼마간이나마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니.... 친절함과 관대함으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정복의 새로운 방법이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

힘으로 우리를 온화하게 만들려 하기보다는 온화함으로 힘을 발휘하시오.

- 윌리엄 세익스피어 <뜻대로 하세요> -

오륙(五六)이 뜻하는 바는 거세한 멧돼지의 송곳니처럼 날카로우나 해롭지 않으니 좋다는 말이다. 정면을 향한 사나운 힘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억제할 수 있다. 멧돼지의 송곳니가 그 자체로는 위험하나 멧돼지의 본성이 바뀌면 송곳니는 더이상 위험이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 세계에서도 난폭한 힘과 직접으로 싸우려 들어서는 안 된다.

- 주 역 -

당신의 의도나 목표를 절대 드러내지 마라. 대신 사람들의 관심을 전방으로 돌리기 위해 매력과 즐거운 대화, 유머감각, 입에 발린 말 등 무엇이든 효과가 있는 방법을 사용하라. 관심의 초점이 다른 곳에 쏠려 있고 그들의 측면이 노출되었다면 이제 미묘한 변화를 암시하거나 제안하면 문이 열리고 방어벽이 허물어질 것이다. 그들은 무장해제됐고 책략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사람들의 자존심과 허영심을 일종의 전방으로 생각하라. 그들이 당신을 공격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는 아마 당신이 그들의 자존심과 자신이 이 세상에서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위협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가능하다면 언제나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어떤 방법이든 효과가 있는 것을 사용하라. 교묘한 아첨, 선물, 기대하지 않았던 승진. 동맹의 제안, 당신과 그들이 동등하다는 표시, 그들의 아이디어와 가치관의 반영 등 이 모든 것들은 그들의 경계심을 완화하고 그들을 당신에게 동화시키며 그들이 외부세계를 보며 정면을 향하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 것이다. 안정되고 편안한 그들은 이제 측면공격 책략에 걸려들게 돼 있다. 이것은 특히 자존감이 예민한 목표물에게 파괴적인 효과가 있다.

진실한 마음이 있으면 돼지와 물고기 같은 변변찮은 재물을 올려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큰 강을 건너는 것은 더욱 유익하며, 인내하는 것은 더더욱 유익하다. 돼지와 물고기는 동물중에서 가장 총기가 떨어지며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장 어렵다. 그 영향이 그런 미물에까지 미치게 하려면 진실한 마음의 힘이 크게 자라나야만 한다. 돼지나 물고기처럼 다루기가 어려우며 까다로운 사람을 대할 때 성공 비결은 올바른 접근법을 찾아내는 데 있다. 우선 마음속의 모든 편견을 버려야 한다. 다시 말해 다른 이의 정신이 자신에게 마음껏 영향을 주도록 만들라는 뜻이다. 그러면 우리는 그와 교류하여 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그에 대한 위력을 얻을 것이다. 문이 열려 있으면 자신의 성격이 갖는 힘이 그에게 영햔을 미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란 없다고 생각하면 큰 강을 건너는 것과 같이 가장 위험한 일도 감행할 수 있으며 결국은 성공 할 것이다.

- 주 역 -

전략이 진화를 거듭하면 점점 더 간접성을 띠게 된다. 당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면 적은 극도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당구대의 여러 면을 맞고 되튕기는 흰 당구공처럼 다양한 각을 사용할수록 적의 자기 방어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가능하다면 언제나 당신의 움직임이 이런 되튕기는 효과를 낳도록 계산하라. 그것이 당신의 침략행위를 감출 수 있는 완벽한 위장술이다.

정치에서 당신의 목적에 맞게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흡수하며 상대방과 비슷한 위치를 취함으로써 측면을 점령하는 것은 강력한 전략이다. 클린턴 대통령 역시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삼각구도'를 취하며 이 책략을 사용해 큰 효과를 거뒀다. 이는 적이 공격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책략을 구사할 수 있는 어떤 기회도 내주지 않는다. 그러나 적의 측면에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면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상대방의 측면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모든 정치가의 민감한 "측면". 즉 대중은 삼각구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와 그가 속한 당이 상대쪽 당과 어떻게 구분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시간을 너무 끌면 위험해질 것이다. 즉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효과적이다. 적의 측면을 점령할 때는 자신의 측면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번 부분은 정말 필요한 부분과 모두가 , 적오도 한사람이라도 더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조금 많이 적게 된거 같네요.

읽을수록 드는 느낌은, 모두가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이라도 행동이 바뀐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마지막 상자에 있는 글들은 정치가가 읽으면 아주 도움이 될 것같네요.
장래에 정치를 꿈꾸는 저로서도 상당히 도움에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니까요.

이 책에서 자주 응용되는 <주역>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읽어 봐야되겠습니다.
이 책의 예시문은 정말이지 , 과거에서 있었던 일을 써놓은 거라, 정말 잘 이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쓴 부분은 18파트의 일부분 입니다.
언제나, 말씀 드리지만, 책은 꼭 사서 읽고 반복해서 읽어야
그 책의 지식을 자신과 융합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연예인들 이름외우고 불필요한 짓을 할 때
다 치우고, 책을 건네주세요.

커피 한잔 마실 시간에, 책을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