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2를 찾은 시크릿, 그 인기에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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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2를 찾은 시크릿을 만나다, 그 인기에 입이 쩍 벌어져…


 어제 11월 09일은 지스타가 개막하고 두 번째 날이었습니다. 제가 어제 지스타 2012를 방문한 걸그룹 걸스데이의 사진과 동영상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였었죠. 저는 몰랐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쪽에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잘 모르는 전…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서 있다가 만나게 된 것이었으니까요. 하하하.


 어제는 지스타 2012에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어쩌면 걸스데이보다 더 많은 지명도를 갖고 있을(저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시크릿이 방문하였었습니다. 어제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모여들면서, 정말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었는데요…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정말 이 정도인 줄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제가 걸그룹 시크릿을 알게 된 것은 과도한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었던 쩍벌춤 때문이었거든요. 이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을 줄이야… 기겁을 했었습니다.


 제가 어제 글에서 이야기했었죠? 이번에는 꼭 앞 중앙 자리에서 찍고 말겠노라고… 하지만 이번에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일단, 먼저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아마 어제 올렸던 걸스데이 사진을 보시고, 이번 사진을 보시면 '헐? 시크릿이 이 정도야!?'라는 생각을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약 두 시간 전부터 뜬 '잠시 후, 4시 40분부터 시크릿 공연이 시작됩니다.'는 문구입니다.

위치를 보아하니 엄청 앞이고, 거의 중앙 부근에 제가 자리를 하고 있는 것이 추측되시지요?

실제로 맨 앞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 보이시나요? 그 앞에 있던 제가 여기로 왔습니다. 왜일까요?

앞에 있는데 양옆, 뒤에서 자꾸 쳐밀고… 욕을 해대고… 남자들이 엄청 모여있다보니…

땀은 땀대로, 몸의 열기는 열기대로,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수증기… 땀 안개.

앞으로 가면 스태프가 제지하고, 양옆과 뒤에서는 끼어들려고 당기고- 밀치고…

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오고, 평소 인간불신이 심한 저는 그냥 발길질을 하고 싶어지더군요.

이러다가 일 낼 것 같아 그냥 뛰쳐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트레스 완전 제대로더군요.

더 웃긴 것은, 제가 그렇게 뛰쳐나간 뒤― 스태프는 앞줄을 그냥 손 놓아버리더군요.

완전 입에서 욕이 안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이따위로 하나요? 정말 짜증이 제대로였습니다.

 



▲ 어쩔 수 없이 저는 다른 방안을 찾기 시작했고, 위를 보니 2층 사무실에서 제대로 보이겠더라고요.

그래서 헐레벌떡 뛰어 올라가 사진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촬영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저 인원이 보이시나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시크릿. 정말 대단해요!




▲ 시크릿 멤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아, 정말 저 코앞에서 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 멀리서 보더라도 춤은 제대로 보이더라고요.

그럴 수록 아쉬움만 더 강해졌습니다. 정말 잘 추더라고요. 대단해요! 시크릿!

노래도, 안무도― 완전 최강이었습니다. 왜 이토록 열광하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 아마 인사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잘 들리지 않아 추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이렇게 보니 쾌적하고 좋더군요.













▲ 그렇게 지스타 2012를 찾은 걸그룹 시크릿 멤버들은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시크릿이 무대를 내려가자마자 썰물 빠지듯이 사람들이 빠지더군요.

제가 걸그룹의 힘을 너무 얕잡아봤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제발 워게임 부스에서 오늘은 처음부터 잘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정한 규칙이면, 깨지 말아주세요. 그 규칙을 지키느라 힘들게 버틴 사람들을 좀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자증 가지고 왔다고 그냥 좀 끼워주지 마세요. 저 같은 사람들은 뭐 한가해서 힘들게 죽치고 기다리고 있는 줄 압니까? 이번 지스타 2012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듯한데, 그 쓴 돈만큼 사람들을 위해 신경 좀 써줬으면 합니다.


 오늘 11월 10일에는 걸그룹 오렌지카랴멜이 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촬영이 될지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이번에도 좋은 사진과 소식을 들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지스타 2012에서 만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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