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블로거의 소소한 나눔으로 풍성해진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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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거의 소소한 나눔으로 풍성해진 식탁



 지난주인가 2주전 쯤에 칼스버그님의 블로그에서 오리고기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링크) '오리고기'의 네글자로 사행시를 짓는 이벤트 였는데요, 제가 잘써서 뽑아주신건지 아니면 워낙 블로그에 '고기 먹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올려서 뽑아주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리고기를 나눠주는 이벤트에서 저를 뽑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지난 말복에 오리고기로 아주 맛있게 끼니를 해결할 수가 있었습니다.


택배로 도착한 한 개의 박스



오리훈제고기와 오리고기 너비아니와 아이스팩




덕분에 풍성해진 식탁.



 글의 제목이 풍성해진 식탁이라고 했습니다만, 풍성해진 식탁맞습니다. 위 사진만을 보고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평소에는 항상 김치 하나랑 밥만 먹고 있습니다. 가끔 라면이 너무 먹고 싶으면 라면을 하께 끓여서 김치와 라면, 밥을 함께 먹는 정도이지요. 이런 저에게 오리고기의 등장은 더할 나위 없는 최고로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말복날 제 식탁에서 함께한 것은 오리고기로 만든 수제 너비아니였습니다. 특별한 소스가 없어도 밥과 김치와 함께 잘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더군요.



오리고기로 만든 수제 너비아니.



먹다가 '아차!'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어제(15일)에 먹었던 점심식탁의 메뉴입니다. 어제는 오리훈제고기를 맛보았었죠. 식탁에는 변한 것이 오리고기 수제 너비아니가 오리훈제고기로 바뀐 것 뿐입니다. 이 오리훈제고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함께 온 겨자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이 정말 일품이더군요. 맛있는 것은 아껴먹어야 되는데, 어쩌다보니 이 날 너무 많이 굽는 바람에 밥을 2그릇이나 먹었습니다.  




후라이팬에 그냥 굽기만 했는데, 기름이 꽤 있더군요...



'맛있겠지요..?'

 
 다시 한번더 제가 블로그를 하는 것에 대하여 소소한 감사의 마음을 느낀 순간이었죠. 제가 남자다 보니 할 수 있는 요리가 별로 없어서, 가끔 홈○러스에 장을 보러가면 사오는 것은 냉동식품과 라면, 인스턴트 카레, 계란한판, 버섯 같은 것들 뿐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에서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칼스버그님 덕분에 며칠간은 정말 풍족해진 식탁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리고기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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