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반응형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피터드러커'가 누구인지 아는지 묻고 싶다. 혹시 당신은 피터드러커가 뭐하는 사람인지 아는가? 이 사람은 꽤 유명하다. 하지만,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몰랐다고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책에서만 이름을 들었지, 정확히 무엇을 했던 사람인지는 오늘 소개할 한 책을 읽고 알았으니까 말이다. 이 글을 시작하기전에 피터드러커에 관하여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피터드러커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매니지먼트'라는 저서가 있다. 이 매니지먼트는 1909년(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20세기 최고의 지성 가운데 한 명이라는 피터 F. 드러커가 63세 되던 1973년에 쓴 '조직 경영'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 의해 '경영학'이 시작되었다고 하고, 그래서 피터드러커를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피터드러커를 소개한 말을 오늘 내가 소개할 한 권의 책의 저자후기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미 제목에서도 적혀있지만, 내가 오늘 소개할 책의 이름은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이다. 이 책은 피터드러커의 저서 매니지먼트를 한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우연히 읽고, 그 매니지먼트에 서술되어 있는 것을 야구부에 적용시켜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감동이 담긴 한 이야기를 통해서 전해준다.



 나는 이때까지 수 백에 달하정도로 자기계발서들을 읽어왔다.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읽었던 자기계발서는 처음이다. 이 책을 자기계발서라고 소개하는 것도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한 권의 소설책이다. 그러나, 분명히 이 책은 어느 자기계발서에도 지지 않을만큼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가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계발서를 읽고, 자기계발 좀 해라."라는 말을 듣더라도, 딱딱하고 어려워보이는 자기계발서는 잘 읽지않는다.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은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하여 훌륭한 가르침을 얻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이 책을 읽고 감동도 배움도 없었다고 한다면, 나에게 연락을 주기를 바란다. 내가 책을 받고, 책값을 다시 지불해주도록 하겠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그 정도로 나는 이 책이 훌륭히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읽혀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설마 오진 않겠지? ㅋㅋ)

 또한,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당신은 '아, 나도 이런 매니저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절실히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귀엽고 이쁜 매니저가 꾸준히 자신을 관리해주고, 자신이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겠다는데 누가 싫어하겠는가? 만약 나에게 그런 사람이 함께 해준다고 하면, 나는 조금의 주저도 없이 'OK!!!'라고 대답을 하겠다. 큭큭. 


 사람들은 자기계발서를 읽고 무엇을 바꾸려고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통해서 바꾸고자 하는 것은 나약한 자신이고, 주위의 환경이다. 하지만, 그런 의도로 책을 읽고 노력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중간에 포기해버린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자신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사람들에게 매니지먼트의 한 구절을 들려주고 싶다.

 "백발백중하는 성과는 곡예다. 성과는 장기적인 것이다."

 어떤가? 혹시 이때까지 자기계발서를 읽기만하고, 중간에 자신을 성장시키기를 포기한 사람들은 뜨끔하지 않은가? 늘 제자리 걸음이라고 생각해도,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갑자기 벼럭처럼 뚝딱 떨어져서 생겨난 것은 없다. 물도 100도가 되어야 끓고, 0도가 되어야 언다.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자신이 항상 99도에서 물이 끓지 않는다고 포기해버리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나는 이러한 가르침을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배울 수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성장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언제 기회가 찾아올지 예측할 수 없다. 준비해두어야만 한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는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117쪽,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혹시 그래도 책에 대한 울렁증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애니메이션으로 한번 볼 것을 추천한다. 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은 '모시도라'라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있다. (필자도 이 책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있다는 것은 몰랐다. 글을 쓰기 위해 잠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었다.) 책으로 읽는 것의 장점도 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도 나름 장점이 있다. 두 가지를 병행했던 내가 장담한다. 두 가지를 다 실천한다면 좋겠지만, 책을 도무지 읽을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면, 일단 애니메이션을 보고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유치하다고만 생각하기를 말아주기를 바란다. 이전에 성장의 아픔을 표현한 애니메이션 ef의 포스팅을 통해서 이야기를 했듯이, 좋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충분히 배울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 애니메이션 모시도라는 책에서의 내용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고, '아, 나도 힘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평소에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으나, 도무지 책을 사서 읽을 용기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정 책을 읽기가 싫다면, 최소 애니메이션이라도 보기를 바란다. 애니메이션을 다 보고 나면, 책으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그렇게 이 책을 읽는다면, 더 나아가서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사서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읽고 실천하면서 결국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람을 관리하는 능력과 함께 의장 역할이나 면접 능력은 배울 수 있다. 관리 시스템, 승진과 포상 제도를 통해 인재 개발에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근본적인 자질이 필요하다. 진지함이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