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3세이브 달성으로 구원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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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13세이브 달성으로 구원공동 선두

 

 임창용이 오늘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13세이브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13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선두로 오르는 것에는 성공을 했으나, 솔로홈런을 하나 맞으면서 1자책을 기록하여 자책점이 1.83으로 치솟았다. 최근이 있었던 세이브 시합에서 다소 많은 피안타를 기록하는 임창용 답지 않은 구위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야쿠르트가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전감각이 더뎌진것으로 보인다. 이번 13세이브 상황에서도 9회초 야쿠르트의 2-0리드 상황에서 안타가 터지고, 적시타가 터지면서 추가득점으로 3-0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거기에 이어서 아오키가 데드볼로 출루하면서,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안타만 터져도 최대 2득점이 가능한 상황이라, 임창용이 등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타점은 1점만을 올린채 다나카의 땅볼 아웃으로 임창용에게 세이브 찬스가 왔었다. 

 임창용은 첫 타자를 공4개로 땅볼아웃으로 잡았지만, 두번째 타자 마쓰나카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냉정을 되찾은 임창용은 다음 두 타자를 플라이아웃 처리함으로써, 13세이브를 거두었다. 이로써 야쿠르트는 센트럴 리그 1위자리를 지킬 수 있었지만, 여전히 임창용의 현 구위는 물음표였다고 말할 수가 있다. (조금 설레발일까?)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임창용을 계속 지켜본 팬이라면 누구든지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의 임창용 13세이브에 달성에 관한 일본반응을 보아도 대강 이해를 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야쿠르트의 팬들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빨리 임창용이 구위를 회복하여, 작년처럼 폭풍같은 뱀직구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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