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면 교복 벗어서 정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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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면 교복 벗어서 정말 좋을까?



 여러분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으면, 매번 입는 것에 신경을 쓰는 타입인가요? 아니면, 그냥 아무렇게나 입고 가는 타입인가요? 저는 그냥 아무렇게나 입고 가는 타입입니다. 아무렇게나 입는다는 것은, 남들의 시선을 쓰지않고 그냥 편하게 입는다는 뜻입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교로 가면 , 마음대로 입을 수 있으니까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서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귀찮고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다수 있습니다. 아마 중,고등학생일 때 이런 말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

 ' 너희는 참 좋겠다. 옷이 정해져 있어서. 난 매번 뭘 입고 가야할지 고민된다.

 
 정말 대학교를 다니면서 매번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뭘 입고 가야 할 지 입니다. 평소에 다양한 옷을 입기를 좋아하고, 여러 옷을 많이 사둔 사람이라면 그러한 고민을 덜 하겠지요. 하지만, 저처럼 그냥 고등학교 때는 학교 교복을 제외하고는, 츄리닝 위주로 밖에 입지 않았던 사람들은 참 골칫덩어리입니다. 대학에 와서도 입고 갈만한 옷은 매번 정해져있거든요.

 저는 매번 ' 청바지 + 반팔티 + 츄리닝잠바 or 코트 ( 추울 때 )' 이 세트가 유지됩니다. 여름에는 반바지가 될 때가 자주 있지요. 저는 제가 입은 모습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보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애초에 , 입거나 꾸미는 것에 별로 흥미가 없거든요.


 그러나 매번 어머니가 저에게 이렇게 태클을 거시지요. 

 ' 그렇게 츄리닝 잠바입고 다니면 주위에서 널 어떻게 보겠냐? 그렇게해서 주위 여자애들이 나한테 말걸겠나?  '


 어머니는 대학교에서는 츄리닝 잠바나 바지 등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많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완벽한 츄리닝 세트로 입은 모습은 저도 몇 번 보지 못했습니다만, 츄리닝 잠바를 입은 사람은 자주 봤습니다.

 자기가 편하게, 가볍게 입고 다니면 충분한 것 아닌가요? 대학교가 무슨 격식을 갖추워야 하는 공식적인 자리도 아니고 말입니다. 장례식같은 격식을 갖춰 공식적인 옷을 입을 필요가 있는 장소라면 제대로 격식을 갖춰서 입겠지만, 그냥 단순히 배우러 다는 학교인데 꼭 남들 신경써서 옷을 갖춰서 입으라고 강요받는 것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대학생이라도 학생은 학생입니다. 학생은 배우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 것이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멋뿌리며 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정말 저를 고민하게 합니다.

 ' 도대체 매번 뭘 입고아야되지? '  

 그럴 때마다, 정말 그냥 교복을 입고 다니면서 입는 것에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던 고등학교 시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냥 대학교도 교복을 만들면 4년동안 뭘 입을지 걱정않고, 잘 입고 다닐텐데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교복 벗어서 편하기 보다는, 너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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