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보고 성인게임 성우를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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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보고 성인게임 성우를 하라고?



 우선 이 글의 제목만을 보고서 들어오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은 애니메이션 ' 목소리로 일하자! ' 의 리뷰 글입니다.


 ' 목소리로 일하자 ' 의 주인공은 칸나라는 여학생입니다. 칸나의 언니가 성인게임회사의 직원인데, 그 회사에서 칸나가 성우로 데뷔해서 활동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원래 원작은 만화책이었어요. 만화책으로 인기있게 연재되다가 결국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면서, 이번달에 1화가 방영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지만, 일본에서는 소위 미연시라고 불리는 성인게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한 게임 속의 캐릭터 목소리를 내는 성우들도 일본에서는 버젓한 한 직업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천박하다, 왜 그런 일을 하느냐 ' 라고 대부분 생각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그러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여주면서.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인식을 재미있게 가져다 줍니다.


 위 캡쳐장면은 칸나가 처음 일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을 하는 장면입니다. 사실 저러한 남녀의 어떤 특정한 부위를 뜻하는 말을 순수한 여고생이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지요. 부끄럽기도 하고요. 하지만 칸나는 이렇게 저렇게 잘 적응해나갑니다.




 위 이미지 캡쳐의 주인공은 후미카라는 캐릭터입니다. 칸나의 언니가 일하는 회사에서 성우를 하고 있는 사람이지요.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만화책에서는 상당히 좋은 이미지로 많이 다루어진 캐릭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기도 상당히 높아요. 저 또한 팬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어떠한 애니메이션이든 성우가 이렇게 자신의 혼을 담아서 힘내는구나라고 다시 한번 더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적지않게 부끄러운 목소리를 내야되는 상황이 한 두개가 아니에요.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프로이니까 그런 것을 해내는 것이겠지요.

 성인 게임(미연시)라고 거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미연시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되는 것도 많으니까요. 최근에 제가 즐겨보고 있는 ' 포츈 아테리얼 ' 이라는 애니메이선도 원래는 미연시에서 애니메이션이 된 것이니까요.



 전체적으로 진행도는 조금 부족한 면이 상당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표적인 주제가 성인게임 성우이다 보니까 말이지요. 하지만,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스토리가 진행이 됩니다. 아마 이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의 팬들은 칸나가 성우로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어떻게 묘사를 할 지 흥미가 있기 때문에 보는 것이겠지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코믹스에서는 상당히 내용이 진행되어 있습니다만, 애니메이션으로도 그 상황들을 어떻게 표현해줄지 너무나 기대가 되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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